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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학 ♡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상황별 데이트 에티켓

2022.06.09 22:12

anonymous 조회 수:79

데이트는 연애를 성숙시키는 과정이며, 결혼 전에 상호인격을 확인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데이트에 필요한 많은 에티켓 중에서도 다음
은 상식에 속하는 최소한의 에티켓이므로 꼭 지켜야 한다.


1. 복장과 용모

먼저 남자가 유념해야 할 것이 복장과 용모이다.

남자가 여자를 만남에 있어 머리를 단정히 하고 면도를 깨끗하게 하
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그리고 손과 손톱이 깨끗해야 한다. 손
이 거칠게 보이거나 손톱이 길고 때가 끼어 있는 손은 아무리 관대
한 여자라 하더라도 상대에 대해 매력을 잃고 말 것이다.

또한 입이나 몸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지 않도록 데이트 전에
양치질과 목욕 정도는 할 수 있는 성의가 있어야 한다. 옷은 고급보
다는 깨끗하고 단정해야 한다. 바지에는 주름이 서 있어야 하고, 신
발은 깨끗하게 닦아야 성의있게 보인다. 윗 옷은 잘 갖추어 입었어
도 구두가 더럽다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완전히 흐리게 된다.

그리고 때와 장소에 따라 정장과 캐주얼한 복장은 구분 할 수 있어
야 한다. 이때는 전체적인 색의 조화를 갖출 수 있는 상식이 필요하
며 태도는 늠름하고 안정되게 보여야 한다.

상대와 만났을 때는 몸가짐에서 상대가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침착
하고 자신있게 보여야 한다. 손을 자주 움직인다거나 호주머니에 손
을 넣고 있으면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발을 좌우로 흔들거나 벌리고 앉는 자세는 경솔한 인상을 준다. 시
선은 상대의 눈을 향하되 약간 낮추는 정도가 좋지만, 똑바로 보지
못하고 시선이 산만하면 안정성이 없고 자신이 없어 보인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의 태도이다.

  1. 칠칠치 못하다.                  2. 태도가 오만하다.
  3. 말이 거칠고 비속하다.           4. 냄새가난다.
  5. 돈에 지나치게 인색하다.         6. 우유부단하다.
  7. 성급하게 육체관계를 요구한다.

다음은 여자가 유념해야 할 복장과 용모이다.

화장은 여자의 품위를 가장 잘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여성의 아름
다움의 기본은 깔끔한 청결미에있다. 화장은 타인을 의식한 예의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원칙을 잊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 지나친
화장을 하는 여성을 흔히 볼수 있다.

화장은 개성미와 함께 피부에 알맞은 우아함과 신선미가 있어야 한
다. 종종 자신의 개성과는 달리 유행에 치우침으로써 자신의 미를
표현하지 못하는 여성도 허다하다. 지나친 화장이나 지나친 유행에
따르는 모습은 남성에게 전혀 호감이 느껴게 할 수 없다.

화장과 함께 복장이 매우 중요한데, 여자의 복장은 남자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선 정장과 캐주얼한 복장을 입어야 하는
때와 장소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스타킹이나 양말과 구두는 복장과 함께 색깔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상식이다. 핸드백이나 액세서리까지도 조화있게 선택한다
면 더욱 돋보일 것이다.

태도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밝은 표정을 갖는 첫째의 유념사항이
다. 손은 가볍게 포개고 발은 똑바로 혹은 비스듬하게 모아서 앉는
것이 정숙하게 보인다. 그리고 산만한 시선은 절대금물이다.

항상 미소띄는 얼굴로 상대에게 웃어주는 것이 여성이 가져야 할 가
장 기본적인 준비사항이라는 것은 염두에 두길 바란다.


2. 만나는 시간과 장소

연애에 반드시 따르는 것은 시간과 장소와 돈이다.

만남을 약속할 때에는 몇 날, 몇 시, 그리고 장소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매한 장소를 정했다가 근처를 뱅뱅 돌면서 시간만
낭비하고, 서로 감정을 상하게 함에따라 모처럼의 데이트의 무드를
망치고 마는 경우가 없도록 해라.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도 연애에서 매우 중요한 에티켓이다. 이에 대
해, 옛부터 연애의 약속시간은 남자는 5분 전, 여자는 5분 후 라는
불문율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스피드 시대에, 초음을 다투는 경쟁사회에서는
남녀 모두가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에티켓이다. 만일 여자가 남자보
다 1분이라도 먼저 와 있을 때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라고 예
의있는 인사를 잊지 앉는 것이 신사된 매너이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성급한 편이기 때문에 단 5분이라도 약
속시간이 지나면 초조해지기 시작하고, 10분이 지나 20분쯤 되면 초
조한 감정이 불쾌감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여자가 나타나서 미소를 잊지 않고 '너무 기다리게 해서 화
나셨죠' 라는 정도의 인사를 하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라. 그렇게 한
다면 어지간한 남자는 금방 회색을 되찾게되고 기분 좋은 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대화의 내용과 요령

데이트에 앞서서 상대방의 관심사나 취미, 그리고 소질이나 장점 같
은 것을 알아두었다가 화제의 내용이 풍부해지도록 유도하면, 우선
관심을 갖게 되고 긴장감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자기중심적인 화제나 일방적인 대화는 삼가야 한다. 또한 상대에게
도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오히려 불안이나 긴장감을 해소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화 속에 유머를 간간이 섞으면 분위
기는 일변하고 긴장감은 의외로 해소된다. 유머는 비단 이성관계뿐
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대화를 진행시키는 윤활유와도 같고,
딱딱한 분위기를 해소시키는 특효약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여자의 심리는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남자가
분위기를 주도해 주기를 바란다. 행동에 있어서도 남자가 능동적일
때 믿음직하게 여긴다.

이렇게 대화의 분위기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화제가 풍부해야 하고,
화제가 풍부하기 위해서는 상식도 풍부해야 하기 때문에 화제를 통
해서 그 사람의 지식의 깊이와 상식의 정도, 그리고 성격과 품위까
지도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데이트에 앞서서 미리 화제의 내용
을 구상해 보고 준비해 본다면, 내용 있는 대화 속에서 사랑을 확인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돈을 쓰는 방법

데이트에 필요한 것은 아무래도 돈이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없으
면 데이트는 불가능할 것이다. 분수에 맞지 않게 지나친 과용은 상
대에게 부담감을 주게되고, 또 너무 쓰지 않는다면 상대에게 불쾌감
을 주게 된다. 돈을 쓰는 방법도 인격의 표현이다.

여자 앞에서 돈에 대해 지나치게 인색한 태도는 남자로서의 매력을
상실케 한다. 요즈음의 젊은 세대에게서 흔히 비용을 각자 분담하는
태도를 볼 수 있는데, 친구끼리라면 건전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연
애과정에서는 아직도 동양적인 의식구조로 보아 남자로서의 에티켓
에서 벗어나는 태도가 된다.

그렇다고 언제나 남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여자의 입장
에서도 가끔 부담하기를 원한다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그러한 기회를
갖게 하는 것도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
고 연애를 더 오래 지속 시키 수 있는 테크닉이 될 수도 있다.

연애과정에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것이, 데이트는 하고 싶
지만 돈이 없어 주저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지나친 체면이나
자존심은 금물이다. 돈을 많이 써야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데이트는
아니다. 둘이 과자 한 봉지를 들고 몇시간이고 걸어 다니는 일이 있
어도 사랑만 있다면 행복할 테니까 말이다.


5. 선물의 방법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일은 응당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선물은
곧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선물을 할 줄 모르는 연애라면 그런
연애는 하지 않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그것은 진정한 연애일 수 없
기 때문이다. 선물은 주는 편에서도 기쁘고, 받는 편에서도 기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받는 쪽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어야 하고, 받아서
부담없는 것이어야 한다. 지나치게 값비싼 선물은 자기과시의 표현
이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의 발로라고 하기보다 허영심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선물에는 성의가 담겨져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필요로 하고, 받아
서 기뻐할 수 있는 선물을 선택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성의있게 선택
한다는 마음의 태도가 중요하다. 마음에 드는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상대의 취미나 기호를 잘 관찰해 두었다가 그것에 알맞는 선
택을 해야 하고 선물할 품목이 결정되면 값이 싸면서도 완전한 물품
을 찾기 위해서 여러 상점을 다니며 고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성의있는 선택은 그만큼 정성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상대의 기쁨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허물없이 가까워진 연인끼리라면 낭비나 실수를
막기 위해서 상대에게 물어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이라면 성
의를 가지고 마음속에서 상대가 알아차리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예
의이기도 하다.

선물은 시기적인 선택이 중요한데, 명분이 있는 기회를 선택한다면
받는 사람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선물의 효과를 더하게 된다. 가
령 상대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혹은 설날처럼 계절에 맞는 선물이
있는가 하면 여행을 다녀왔을 때, 취직이나 병문안 혹은 축하할 만
한 행사와 같이 어떤 기회에 맞는 선물도 있다. 선물을 주고받는 때
도 에티켓이 있다.

주는 편에서는 정중하게 축의를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달해야하
며, 받는 편에서는 밝은 표정으로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뜻을 나타내
야 한다. 또한, 받은 선물은 받는 채 방치할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서 펼쳐보는 것이 예의이다.

그리고 펼쳐본 이후에는 '감사합니다. 좋은 선물이네요.' 혹은 '정
말 고맙습니다. 이것은 제가 간직에 갖고 싶었던 것인데요.' 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또한 예의이다. 선물은 마음의 표시이며 주고받
는 인격이 나타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6. 집으로의 초대

연애가 어느 정도 정숙해지면 서로가 집으로 초대를 하는 것이 자연
스러운 과정이다. 상당한 연애기간이 지났는데도 어느 한쪽도 집으
로 초대하지 않을 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진정한 연애가 아니
고 가짜연애의 가능성이 있다고 봄이 옳을 것이다.

연인을 집으로 초대하여 부모와 집안식구와 인사를 하게 하는 것은
결혼의 전주곡인 동시에 결혼을 위한 테스트의 과정이기도 하다. 이
테스트라는 마음가짐은 결혼 전에는 몇번이고 방문할 때마다 항상
유념해야 할 심득사항이다.

연인의 집을 처음 방문할 때는 적은 것이라도 성의있는 선물을 준비
하는 것이 예의이다. 몇 송이의 꽃이나 간단한 케이크나 과일도 좋
다. 특히 사전에 화제의 요지를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 준비없이
즉흥적인 대화에는 실수가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태도는 자신있게 보여야 하고 자세는 여유있고 당당하게 한다. 대화
를 할 때는 밝은 표정을 갖도록 하고, 특히 눈은 총명하게, 그리고
시선은 대화자의 눈을 피해서는 안 된다. 복장은 정장을 반드시 하
도록 하며, 단정하고 깨끗해야 한다. 복장은 그만큼 첫인상에 중요
한 것이고, 예절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대
화는 자기중심의 대화가 되지 말아야 하고, 잘 듣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 연인과 방안에서 단둘이 있게 될 때는 방문을 열어두는 것이
상식이고 머무르는 시간은 아쉬울 정도의 여운을 남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