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1.12.14 11:38:29
데이터 속도가 200Mbps에 이르는 PC방이 등장한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는 14일, 종전 100Mbps 속도보다 두 배 빨라진 200Mbps의 초고속인터넷 속도를 체험할 수 있는 ‘U+ 200M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 200M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는 업/다운로드 각각 190Mbps 이상의 속도 품질이 보장되는 서비스다. 이는 기존에 PC방의 허브(Hub)까지 제공되던 200Mbps 급의 품질 보장 속도를 PC에 연결되는 랜선까지 확대한 서비스로 PC방에 설치된 각각의 PC별로 200Mbps급의 속도품질이 보장된다.
중소 규모의 PC방은 단일상품으로 두 배 가량의 회선을 확보해 운영 PC의 규모를 확대할 수 있으며, 100대 이상을 운영하는 대형 PC방도 고객이 많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인터넷 속도저하현상 방지 등 회선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200Mbps 전용선이 설치된 PC방 이용고객들은 동일한 이용요금으로 두 배 속도의 프리미엄 인터넷을 이용해 네트워크 게임 등을 개선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시행한 시범 서비스에서도 PC방 을 찾은 고객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PC방을 운영하는 고객입장에서도 기존보다 두 배 빠른 네트워크 확보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 200M 프리미엄 PC방 서비스의 요금은 100대 미만 사업장이 장비를 임대해 사용할 경우 월간 약 70~80만원 수준이다.
미디어잇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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