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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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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얼마나 혼돈의 카오스면 영웅이 필요해질 정도일까


누군가 말했다. '세상에 필요없는 건 영웅, 현자, 성자.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건 멍청이, 얼간이, 바보'라고.

앞의 세 가지가 필요한 세상은 이미 혼돈! 파괴! 마ㅇ(...마지막은 아닌가?)이 판치는 세상이라 그들이 필요없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고, 후자는 그들의 엉뚱함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서로 존중하고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발전이 이뤄진다는 뜻이라고, 기자는 멋대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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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귀찮음을 그만두기에는 너무 귀찮다


어쨌든, 멍청이, 얼간이, 바보 외에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것 중 또 다른 하나로 기자는 귀차니시트를 꼽고 싶은데, 매번 TV 앞까지 가서 채널/ 볼륨 조정하기 귀찮은 귀차니스트를 위해 무선 리모콘이 발명되고, 결국 PC도 계산작업하기 귀찮은 누군가에 의해 발명된 것이다.

비약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쨌든 인간 세상은 귀차니스트들이 조금 더 게으름을 부려도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는데, 귀찮음을 더하는 나른한 4월에 세상을 굴러가게 만드는 귀차니스트들을 위한 IT 기기들은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귀차니스트를 위한 축복, 스마트폰과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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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를 위한 첫 번째 축복, 스마트폰


기자가 본격적으로 PC를 만지기 시작한 1996년만 해도 PC와 흔히 전축이라 불리던 오디오, 테이프 방식의 비디오 재생기 등, 용도별로 수많은 기기를 따로 갖추는게 당연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PC 부럽잖은 고품질 영상의 게임은 물론, 음악과 동영상 감상 및 네비게이션, 온도/ 습도/ 기압계, 소음 측정도 가능하고, 악세서리를 달면 열화상 카메라를 비롯해 수많은 기능 확장이 가능하므로 귀찮게 이런 저런 디바이스를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는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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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축복 태블릿(애플 아이패드 에어2(좌)/ 구글 넥서스 9(우))


알다시피 시장에는 수많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출시되고 있지만,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을 꼽으라면 스마트폰 분야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S6 엣지와 애플 아이폰 6/ 6 Plus를 태블릿 분야에서는 구글 넥서스 9와 애플 아이패드 에어 2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저기까지 언제가,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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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PC 책상 바로 앞에 앉을 필요 있나?


집에서 뒹굴 뒹굴할 때 가장 큰 귀찮음은 바로 PC를 하러 책상까지 걸어가 앉아야 한다는 점인데, 방굴러데시와 방콕이 일상인 귀차니스트들을 위해 이러한 귀찮음을 해결해줄 장비가 있으니 바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다.

요즘은 PC가 꺼져 있어도 전기 콘센트만 연결되어 있으면 USB 장치의 신호를 감지해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을 메인보드에서 지원하기에, 침대에 누워서, 또는 겨울철 찬바람 쌩쌩한 컴퓨터 책상 앞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따듯한 침대와 아랫목에서 이불 둘둘 말고 편안하게 PC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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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라면 기능키 들어간 무선 키보드/ 마우스는 필수


관련제품은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W505 무선키보드마우스 같이 음량 조절과 웹 페이즈 단축키 같은 기능키를 갖추면서도 2만원 초반에 가격 부담없는 제품도 나와 있으니, 봄/ 여름에도 PC 책상앞에 앉는 것도 귀찮은 귀차니스트라면 적당한 제품을 찾아 마음껏 게으름을 피워보자.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선 디스플레이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로 침대에 누워 PC를 켜서 사용할 수 있다해도, 문제는 PC 옆에 있는 모니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이럴 때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하면 어디서나 편리하게 PC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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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디스플레이 기술로 어디서나 편한 곳에서 PC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낮의 햇살이 정통으로 내방 PC 모니터에 비친다거나, PC를 놓아둔 방의 냉난방이 안되어 있다면 모니터 위치를 바꾸거나 냉난방 해주기 귀찮은데, 이럴 때 무선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거실의 대형 화면으로 PC를 즐기거나, 동생 방 모니터로 즐길 수 있다.

 

무선 디스플레이는 보통 Wi-Fi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PC 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등으로 보는 작은 화면이 답답할 때도 활용해 쓸 수 있으며, 이 분야에서는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와 미라캐스트(Miracast), 인텔 WiDi가 잘 알려져 있다.

 

무선 키보드/ 마우스도 귀찮지만 PC 게임을 하고 싶으면? 포터블 스트리밍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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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쉴드 포터블


역시 게임은 PC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귀차니즘이 배여 몸을 일으키기도 귀찮은 사용자를 위해 PC 게임을 스트리밍 해주는 기기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그래픽 카드 제조사로 유명한 엔비디아에서 선보인 쉴드 시리즈를 꼽을 수 있겠다.

그중 단연 최고봉은 출시된지 좀 되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쉴드 포터블을 들 수 있는데, 5인치 화면과 게임 컨트롤러가 통합되어 침대에 누워 뒹굴 뒹굴 하면서도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해 PC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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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을 꼭 PC에서 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쉴드 포터블의 작은 화면이 불만이라면 이어서 출시된 더욱 고성능과 8이니 대화면의 쉴드 태블릿(+ 쉴드 컨트롤러)도 나와 주어 귀찮게 PC 앞까지 가지 않고도 편하게 PC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밸브에서는 스팀보이라는 비슷한 컨셉의 스트리밍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고, 쉴드 포터블 후속작으로 짐작되는 엔비디아의 제품 정보가 포착되는 등, PC 게임을 더욱 편하게 즐기려는 귀차니스트들이라면 포터블 스트리밍 기기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그래도 PC를 포기 못하겠다는 PC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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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E Labs의 엠퍼러 시리즈 PC + 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무선 디스플레이에 스트리밍 기능까지, 세상은 날이 갈수록 귀차니스트들에게 천국이 되어 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직접 PC를 조작하는데 미련이 남은 귀차니스트들을 위해 PC용 책상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MWE 랩에서 만든 엠퍼러 시리즈는 사용자가 편하게 발 받침의 위치를 바꿀 수 있고, 가죽 시트에 컵 홀더, USB 허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트리플 모니터 스탠드, 의자 밑에 장착된 빵빵한 스피커까지, PC를 포기할 수 없는 귀차니스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불편한 3D는 가라, 이제는 편하게 즐기는 가상현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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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라면 가상현실(VR)에 눈이 번쩍(사진 : HTC Vive = 밸브 스팀VR)


지금까지 3D 컨텐츠를 즐기려면 모니터나 프로젝터에 전용 안경을 쓰고, 몰입감을 높이려면 최대한 빛을 차단하기 위한 문 닫고 커텐 치며 각도 조절이라는 귀찮은 작업이 필요하면서도 상태에서 고정된 화면만 볼 수 있었다.

3D 안경보다 거추장스러운 VR 헤드셋을 써야하긴 하지만,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상현실은 일반 3D TV/ 모니터의 단점을 완벽히 해결해 침대에 누워 뒹굴 거리면서도 몰입감 높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ㅎㅏㅎㅏㅎㅏㅎㅏㅎㅏㅎㅏㅎㅏㅎㅏㅎㅏㅎㅏ

잘 알려진 가상현실 디바이스로는 오큘러스 리프트가 있고, 밸브의 스팀VR과 소니의 프로젝트 모피어스, AMD의 리퀴드VR, 구글 카드보드나 삼성 기어VR등 PC와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 가상 현실 디바이스 개발/ 출시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니, 귀차니스트라면 가상현실 기기로 3D도 같이 즐겨보는 건 어떨까?

VR 기기의 또 다른 단점이라면 다른 이와 가상현실 경험을 공유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만, 귀차니스트가 그런걸 알게 뭔가.

 

외출시 걸리적 거리는 선이 귀찮을 때,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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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과 연결된 이어폰/ 헤드셋 줄이 걸리적 거릴 땐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귀차니스트라고 언제나 휴일에 집안에만 있을 수 는 없는 법. 가끔 광합성도 해주고, 친구나 친인척들도 만나고 하다보면 외출은 필수. 이럴 때 앞서 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지만, 음악이나 동영상 본다고 자체 스피커를 쓴다면 민폐가 아닐 수 없다.

문화시민이라면 이어폰이나 헤드셋등을 이용해주는 센스를 발휘하주는게 좋은데, 유선 제품은 케이블 꼬임은 둘째치고 여기 저기 걸리적 거리면서 귀찮음을 유발하기 딱 좋다. 이럴 때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사용한다면 귀찮음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편한 착용감의 넥밴드 형 LG전자 TONE+ HBS-900은 보관시 선 꼬임 방지를 위해 자동 줄감기 기능과 조작이 쉬운 조그버튼을 갖췄으며, 하만카돈과의 기술 제휴로 높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꺼내기도 귀찮다면, 증강현실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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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 꺼내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증강현실 장치(사진 : 구글 글래스)


낯선 곳에서 목적지를 찾거나, 통화, 문자 보내는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을 꺼내 내용을 확인하고 검색하기 귀찮은 사용자라면 증강현실 디바이스를 사용해보자.

구글 글래스나 소니 스마트아이글래스 같이 카메라와 소형 디스플레이, 스피커와 마이크등이 합쳐진 증강현실 안경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쉽게 주변 정보와 목적지를 파악하게 해주며, 통화도 가능하다.

 

아직 등장 초기라 디자인도 좀 투박하고 가격도 비싼 경향이 있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기계를 꺼내고 조작하는 일도 귀찮아하는 귀차니스트들이라면, 귀찮음을 귀찮지 않게 줄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제품일 것이다.

 

왜... 메모리 카드를 빼야 하는거죠? Wi-Fi SD 카드는 그냥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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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카드 빼기 귀찮을 땐 Wi-Fi SD카드(사진 : 트랜센드 SDHC CLASS10 Wi-Fi)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인터넷이나 3G/ 4G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자료를 보관하고 쓰는 것이 흔해졌지만, 많이 개선되기는 하지만 아직도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여전히 메모리 카드를 뺴서 카드 리더기에 넣는 귀찮은 작업을 거쳐야 다른 장치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런 귀찮은 작업을 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렇게 메모리 카드를 넣었다 뺏다 하는 작업이 귀찮은 귀차니스트를 위해 나온 해결책이 있으니 바로 Wi-Fi SD 카드다. 말 그대로 SD 카드 자체에 Wi-Fi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나 캠코더등으로 찍은 영상을 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전송해 주니 귀차니스트들에게 딱 좋은 제품이다.

트랜샌드와 도시바 같이 잘 알려진 회사서도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니, 진정한 귀차니스트라면 이런 것도 하나쯤 챙겨보자.

 

귀차니스트를 위한 IT 기기 쓰고 세상을 굴러가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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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를 위한 대표적 IT 기기, 리모컨

이유없이 귀찮을 때, 일상에 지치고 피곤할 때, 단순 반복 작업의 무한 루프를 탈출하기 위해, 이유야 어쨌든 이런 저런 귀찮음을 해결하기 위해 발명된 무언가로 인해 세상은 갈수록 조금 더 귀찮아해도 괜찮게 발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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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IT기기와 함께 귀차니즘을 만끽해도 세계멸망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모든 귀찮은 일을 기계에 떠넘긴 끝에 귀차니즘으로 인한 세계 멸망이 오지 않겠냐는 농담섞인 우려도 있지만, 그러려면 터미네이터2에 등장한 스카이넷이나 아이로봇의 비키 수준의 인공지능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정도 수준의 인공지능이 개발되려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 아직은 귀차니스트를 위한 IT 기가와 함께 나른한 4월에 마음껏 귀차니즘으로 세상을 굴러가게 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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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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